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2일 경상남도와 창원시와 함께 두동지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치우 경남도의원과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 한상석 창원시의원, 심동섭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 두동발전협의회 등 관계자 28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 방향과 주민 생활 편의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두동지구는 계획 인구 약 2만2000명 규모의 주거지역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진해신항 중심지로서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생활 기반시설이 집적되는 지역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두동지구가 진해 동부권의 핵심 주거 거점이자 지역 발전을 견인할 기반시설 지역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업·문화·생활 편의시설뿐 아니라 공공기관, 의료, 체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주민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데도 공감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남도와 창원시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TF)를 구성해 교통 기반시설 확충과 생활 편의시설 조성, 공공서비스 확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개선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두동발전위원회가 건의한 유통시설용지 내 대형 유통시설 유치와 관련해 타 지역 사례 조사와 전문가 진단을 통한 사업성 검토를 진행하고,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진해 동부권 일대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두동지구 내 부영아파트 7446세대는 A3블록 착공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건립이 진행 중이며, 보배복합지구는 물류 업종 추가와 지하 콜드체인 도입을 통해 제조·물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되고 있다. 웅동지구와 와성지구 역시 사업 정상화와 개발이 추진되면서 진해 동부권 전반의 정주 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박성호 청장은 “두동지구는 진해 동부권 발전을 이끌 중요한 주거 거점이자 생활 인프라의 중심 역할을 할 지역”이라며 “산업과 물류뿐 아니라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인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