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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우리 동네 자람터’ 확대…아파트 유휴공간 활용 돌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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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3.12 10:49:08

11일 연제구 더샵파크시티 아파트 단지 내 작은 도서관에서 열린 ‘우리 동네 자람터’ 개소식에서 김석준 교육감(뒷줄 좌측 다섯 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부산형 돌봄 모델 ‘우리 동네 자람터’를 올해 16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연제구 더샵파크시티 아파트 단지 내 작은 도서관에서 ‘우리 동네 자람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자람터는 아파트 단지 내 유휴 공간인 작은 도서관을 활용해 조성한 돌봄 공간이다. 교육청은 이를 계기로 지역 내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 단지와 공공기관 등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 기반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아파트 센터장과 입주민 대표, 학부모, 학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우리 동네 자람터’는 시교육청이 프로그램 운영비 등 사업비를 지원하고 아파트와 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 기관이 공간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형 지역 돌봄 모델이다.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온 마을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청은 지난해까지 기장과 정관, 명지 등 10곳에서 자람터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이를 16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1곳은 지역아동센터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아동센터가 보유한 돌봄 인프라와 학교 중심 돌봄 정책을 연계해 지역 돌봄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운영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김석준 교육감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우리 동네 자람터’가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형 늘봄학교를 확대하고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 공백을 없애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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