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가 해빙기 도로 파손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도로시설 집중 점검과 보수를 추진한다.
해빙기에는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아스팔트가 약해지고, 제설 작업 영향까지 겹쳐 포트홀과 침하, 빗물받이 파손 등이 잦아진다. 일산동구는 이런 도로 파손이 차량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선제 점검에 나섰다.
구는 전담 점검반을 편성해 자유로와 중앙로 등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트홀이 확인되면 긴급 복구가 필요한 곳은 상온 아스콘을 활용해 우선 응급 보수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노면 상태에 따라, 소규모 절삭 포장 등 항구적 정비를 병행한다. 응급 조치에 그치지 않고 반복 파손 가능성이 있는 구간까지 함께 손보겠다는 계획이다.
작업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진행된다. 야간이나 주말에도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체계도 유지한다.
일산동구는 점검과 보수 과정에서 일부 구간의 차량 통제가 이뤄질 수 있는 만큼, 해빙기 도로 안전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