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봄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공원과 교량, 도로, 지하도상가, 체육시설, 터미널 등 공단이 관리하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환경 정비’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시설 환경 개선과 안전 점검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원 분야에서는 ‘공원 클린업(Clean-Up)’ 활동을 통해 주요 진·출입구와 광장에 봄꽃 테마 화단을 조성하고 노후 시설물 정비와 보행로·배수로 집중 청소를 실시한다. 시민 참여형 ‘봄을 줍다, 공원을 담다’ 플로깅 캠페인도 진행해 도시 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해빙기 취약시설과 산불 취약지 점검을 병행해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특히 부산시민공원에서는 하늘빛 폭포와 음악분수, 잔디광장 관수시설, 음수전 등 주요 시설물을 전면 점검하고 거울연못 데크 보수와 지하주차장 바닥 도색 공사를 진행한다. 남문과 북문 일대에는 봄꽃을 식재해 계절감을 살린 경관도 조성한다.
지하도상가에서도 봄맞이 환경 정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서면지하도상가 중앙몰 일대 광고판을 정비하고 빈 광고판을 공단이 관리하는 시설 사진으로 교체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남포지하도상가, 광복지하도상가, 부산역지하도상가, 국제지하도상가 등에서는 이달 말까지 공공보도 디퓨저 청소와 시설물 점검 등 환경 개선 작업이 진행된다.
자갈치시장에서는 주차장과 자갈치전망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청소를 실시하고 노후·파손 시설물 정비와 함께 승강기 등 안전사고 취약시설 점검, 비상구 유도등 점검을 통해 안전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유라시아플랫폼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사무동과 옥외광장 등 시설 전반에 대한 대청소와 수목화단 정비, 초화 식재, 시설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도 9일부터 15일까지 주출입구와 승·하차장, 대합실 바닥 및 외부 배수로 청소 등 터미널 내외부 환경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스포원 경륜장과 체육공원, 스포츠센터에서도 새봄 고객맞이 환경 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나섰다. 공단이 관리하는 공영주차장에서는 노후 시설물 철거와 철골 구조물 점검, 주차면 재도색, 안내표지 정비 등이 추진된다.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위해 도시 주요 도로와 터널 정비도 병행된다. 번영로와 동서로 등 도시고속도로 구간에서는 사면과 옹벽 안전 점검을 비롯해 노면 재포장, 터널등 LED 개선, 녹지대 및 배수시설 정비, 도로 안전시설물 교체 등을 추진한다.
해안순환도로 정비도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광안대로와 센텀시티지하차도, 동명·영도고가, 신선대지하차도 등 주요 구간을 대상으로 신축이음장치와 배수구 퇴적물 제거, 도로 안전시설물 정비가 이뤄진다. 또한 영도대교와 남항대교 일대 친수공간 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이 해안 경관을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정비를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안전 점검과 시설 기능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선제적 시설관리’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해빙기 취약시설 점검과 CCTV 추가 설치, 소방·전기 설비 점검 등 안전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새봄을 맞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공단이 관리하는 모든 시설에서 환경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세심한 시설관리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