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연기자 |
2026.03.11 10:59:14
DGIST(총장 이건우)는 디지스트기술지주㈜가 최문종 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을 신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디지스트기술지주는 구재형 대표이사(DGIST 연구산학처장) 단독 체제에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기술사업화와 투자 기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22년 말 출범한 디지스트기술지주는 대학 연구성과의 실용화와 창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하고 이를 기반으로 출자회사를 설립·육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연구실 기반의 극초기 및 초기 벤처기업 발굴과 투자에 집중하며 ‘산학협력 선순환 모델’ 구축을 추진해 왔다.
새롭게 합류한 최문종 공동대표는 선문대학교 교수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을 역임한 기술사업화 전문가다.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벤처기업 지원 활동을 통해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저서 '기술창업의 이해' 등을 통해 학술적 전문성도 갖췄다.
디지스트기술지주는 내부 기술 발굴과 전략 수립에 강점을 가진 구재형 대표와, 투자 유치와 외부 네트워크에 강점을 지닌 최문종 대표의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종 공동대표는 “DGIST가 보유한 우수한 딥테크 기술들이 연구실을 넘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투자펀드 조성과 창업 지원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최문종 대표의 합류로 연구 현장의 혁신 기술을 산업과 연결하는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출자회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스트기술지주는 앞으로 ▲투자펀드 결성 및 운용 ▲유망 기술 기반 출자회사 설립 확대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와 창업 지원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