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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 광역의원 공천 73명 신청…다선 수성 vs 비례의원 지역구 도전 ‘관전’

달서4 최대 5명 경쟁…수성2·달서3 4명 접전 9대보다 단수 신청 증가…비례대표 11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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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6.03.11 11:00:47

 

국민의힘 대구시당.(사진=신규성 기자)


(CNB뉴스=신규성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 광역의원 후보 공천 신청에 총 73명이 접수되며 본격적인 공천 경쟁이 시작됐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10일 발표한 공천 신청 접수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총 7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선거구별로는 달서구4 선거구가 5명이 신청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성구2와 달서구3 선거구도 각각 4명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또 중구2와 서구2, 남구2, 북구4 등 일부 선거구에서도 3명이 공천을 신청해 경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반면 북구2·북구3·북구5·수성구1·수성구3·수성구5·달서구6·달성군1·달성군3 등 일부 지역은 단수 신청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천 신청에서 9대 지방선거 때보다 단수 신청 선거구가 상대적으로 늘어난 점도 특징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공천 신청 명단에는 현역 시의원과 다선 정치인, 전직 시·군의원, 정당인, 직장인 등 다양한 배경의 인물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천 경쟁의 관전 포인트로 다선 의원들의 수성 여부와 초선 도전자들의 진입 가능성을 꼽고 있다.

이 가운데 이재화 의원의 4선 도전 여부도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다선 의원으로서 조직력과 인지도를 앞세워 수성에 나설지 여부가 공천 경쟁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또 9대 대구시의회 비례대표인 박종필 의원과 김정옥 의원이 이번에는 지역구에 도전하며 제도권 정치 기반 확대에 나선 점도 관심을 모은다.

김정옥 의원은 지역구에서 현역인 윤영애 의원의 벽을 넘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반면 박종필 의원이 도전하는 선거구는 현역인 전경원 의원이 수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면서 상대적으로 경쟁 구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평가도 정치권에서 나온다.

또 다른 관심사는 비례대표 경쟁이다.

대구시의회 비례대표 공천에는 총 11명이 신청했으며 정당인과 사회단체 인사, 직장인 등 다양한 인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대구는 국민의힘 지지 기반이 강한 지역이어서 공천 경쟁이 사실상 본선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며 “현역 정치인의 조직력과 신인 후보들의 도전이 맞물리면서 일부 선거구에서는 예상 밖 결과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례대표 역시 경쟁이 치열해 여성 정치인과 정치 신인들의 제도권 진입 여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향후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광역의원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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