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26일 오전 11시 봉평 다솜관 1층에서 제5회 초등 및 중학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평생학습동아리 오카리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초등 및 중학 학력 인정서 전달식과 상장 수여, 축사, 시 낭송, 졸업 영상 상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학습자의 가족도 참석해 그동안 배움을 위해 노력한 졸업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 및 중학 학력 과정 이수를 완료한 2개 교실(봉평 복지회관, 차항1리 경로당)에서 총 15명의 학습자가 졸업했다. 평창군에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95명이 초등 학력 인정서를 취득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6명의 중학 학력 인정 졸업생이 나왔다.
행사장에는 ‘배움으로 피어난 여러분의 빛나는 청춘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토존과 교실별 미니 사진 전시회가 마련돼 졸업생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평창군은 2013년부터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며 학업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제2의 배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총 12개의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지난 3년 동안 배움의 과정을 묵묵히 완주한 어르신들의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배움에 대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문해교육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