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2.22 13:37:13
김포시가 오는 28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정월대보름 특별문화행사 ‘만월성원’을 열고, 최전방 접경지 야간 프로그램인 ‘LED 달 점등식’과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함께 선보인다.
‘만월성원’은 ‘달이 차면 소원을 빈다’는 동양의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행사다. 김포시는 지난 2024년 첫 개최 이후 올해 3회째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1부 ‘달놀이’와 2부 ‘달맞이’로 나뉜다.
달놀이는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망대 오픈갤러리에서 운영된다. 방문객은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신년운세 보기, 소원지 작성 등 전통 민속놀이 5종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치면 부럼주머니도 받을 수 있다.
전시관에서는 ‘애기봉 디지털 드로잉북 체험’도 마련된다. 참여자가 평화와 희망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꾸렸다.
하이라이트는 옿 6시 10분부터 전시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달맞이다. LED 큐브 점등 퍼포먼스에 영상과 조명 연출을 더해, 대형 달이 애기봉 밤하늘을 밝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공연으로 ‘울림 색소폰 앙상블’이 무대에 오르고, 점등식 이후에는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와 LED 퍼포먼스팀 ‘옵티컬크루’가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