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시청 망월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와 간담회를 열고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오는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제도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돌봄 수요가 큰 노인 등이 거주지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공단과의 공조를 다지자는 취지다.
이날 양 기관은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의정부형 특화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 협조, 정보 공유와 통합돌봄 자원 조사 방식, 통합판정 조사 수행과 모니터링 체계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의정부시는 그동안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연결 체계를 마련해 왔다. 특히 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을 찾아 연계하는 등 실무 협업을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마은정 복지정책과장은 “통합돌봄은 단순 지원을 넘어, 의료·요양·돌봄 필요도가 높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삶을 이어가도록 지역 돌봄 체계를 갖추는 일”이라며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사업 추진과 함께 2월 중 일상생활 제공기관을 모집해 지역 돌봄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