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2026년 어르신 건강주치의사업 간담회’를 열고, 고양시한의사회와 올해 사업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어르신 건강주치의사업은 의료취약계층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방문 의료 서비스다.
관내 한의사가 경로당을 찾아 진맥과 침 치료, 한의진료,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보건소 간호사가 기초건강 체크와 보건교육을 함께 맡는다.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신동권 고양시한의사회 회장과 이공우 사무국장을 비롯해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 방문보건팀 관계자, 보건소 소속 한의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참여 한의원 증가에 맞춘 단계적 확대 방안과 진료 현장에서 약품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신규 참여 한의원에 대한 건강주치의 지정서 발급, 경로당 방문 횟수 조정, 집단 건강교육 도입, 연말 5개년 성과보고회 개최 계획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신동권 회장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의사회도 적극 협력하겠다”며 “진료 보조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방안으로 회원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찾아가는 한방 주치의 서비스를 통해 의료취약 어르신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까지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는 사업 5주년인 만큼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방향을 세우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