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설 연휴 기간 발생하는 시민 불편에 신속히 대응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설 당일인 오는 17일을 포함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총 153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행정 공백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의료, 교통, 환경, 물가 등 시민 생활과 밀착된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세부 상황반을 구성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우선순위를 둔 의료 분야에서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가동해 응급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중 관내 병·의원 261개소와 약국 157개소가 지정된 일정에 따라 운영되며, 김포우리병원과 뉴고려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특히, 나리여성병원 등 산부인과 3개소는 24시간 응급 분만 대비 태세를 갖췄으며, 공공심야약국 2개소도 심야 시간대 운영을 지속한다.
환경 및 물가 관리 대책도 병행된다.
생활폐기물 적체를 막기 위해 기동처리반을 운영하며, 오는 14일과 16일, 17일은 배출 금지일로 지정해 수거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특별대책 기간을 연휴 끝까지 유지하며 성수품 원산지 표시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전통시장인 김포 5일장 등은 연휴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개설되어 명절 장바구니 수요를 뒷받침한다.
교통 및 관광 시설 이용 편의도 확대된다. 연휴 동안 김포시 관내 모든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휴장 없이 정상 운영되어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김포시는 종합상황실을 통해 연휴 기간 접수되는 각종 생활 불편 신고와 민원을 실시간으로 처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