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대형 문화관광 콘텐츠를 앞세워 전국적인 관광 거점 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시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2026 김천김밥축제’와 지자체 최초 전국 규모로 열리는 ‘2026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도시 이미지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천김밥축제는 일상적인 음식인 ‘김밥’을 김천만의 도시 정체성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단 2회 개최만으로도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5년 가을축제 종합평가에서 전국 124개 축제 중 1위를 차지하며 콘텐츠 기획력과 운영 역량, 도시브랜드 제고 효과를 동시에 입증했다. 김천시는 2026년 축제에서 교통·주차 대책과 관람 동선 개선 등 운영 전반을 고도화해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천시는 원도심을 무대로 한 ‘2026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를 새롭게 선보인다.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라이브 페인팅, 체험형 클래스, 공동 창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보는 축제’를 넘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문화예술 축제로 꾸려진다. 이를 통해 원도심 공간을 살아 있는 문화예술 현장으로 전환하고 젊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두 축제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해 전통한옥촌 조성, 미디어아트 체험시설 ‘오삼 아지트’ 개장, 도심형 관광 자원화 사업 등 관광 인프라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김천시는 축제와 관광, 숙박과 소비,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문화로 성장하는 관광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