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두 번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인 ‘한국투자 IMA S2’가 모집 4영업일 동안 약 7384억원의 자금을 모으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차 상품 모집은 1호 상품 설정 이후 14영업일만에 재개됐다. 대규모 자금이 다시 유입되며 IMA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수요를 재확인했다. 지난달 선보인 IMA 1호에 이어 2호 상품에도 단기간 대규모 자금이 몰리면서, 한국투자증권 IMA에만 약 1조 8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IMA 상품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판매 채널과 고객 접점이 확대되면서 리테일 고객층의 참여가 빠르게 늘어난 결과로 분석했다.
신규 고객 기반 확대와 외부 자금 유입도 나타났다. 이번 상품의 개인 고객 모집액 가운데 11%는 신규 거래 고객 자금이었다. 56.8%는 타 금융사에서 유입된 신규 자금으로 집계됐다. 1호 모집 당시보다 신규 자금 유입 비중이 확대돼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머니 무브가 진행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투자증권은 IMA 3호 상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확보해둔 IB 딜과 운용 자산을 선별적으로 활용해 만기 구조와 운용 자산 구성을 다양화하고, 시장 수요와 투자 환경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두 번째 IMA 상품에서도 단기간에 자금이 유입된 것은 고객들이 IMA를 중장기 자산운용 과정에 신뢰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라며 “IB 경쟁력과 발행어음 운용 경험 역량을 바탕으로 후속 IMA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 기업금융 기반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