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행 안전 시설물 및 점자블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보도 구간을 대상으로 노후되거나 훼손된 점자블록과 낮춤석, 차량 진입 방지 말뚝(볼라드) 등 보행 안전 시설물을 정비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이달 공사에 착공했으며 오는 7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2024년 지역 전반에 대한 점자블록과 보행 시설물 현황조사를 완료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변색되거나 파손된 점자블록을 교체하고 횡단보도 연결부와 낮춤석 단차를 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준에 맞지 않게 설치된 차량 진입 방지 말뚝도 재설치한다.
또 기존의 소규모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보행자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사업 대상 범위를 수성구 전역으로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미 완료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성구 전체 23개 동의 정비 구간을 확정한 만큼 신속한 공사 추진이 가능하다”며 “교통약자의 이동 안전 확보를 중심으로 차질 없이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점자블록과 보행 안전 시설물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구민의 보행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이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보행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