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합성 장비 전문기업 제이피이노베이션이 파마리서치 제5공장 제조라인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제이피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2월 파마리서치와 86억 원 규모의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파마리서치가 생산능력 확장과 제조 공정 고도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제이피이노베이션은 원료 합성과 제조 공정 전반에 투입되는 핵심 설비를 공급하며, 공정 효율과 품질 안정성 개선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원료 공정 최적화와 대량 생산 체계의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피이노베이션은 제약·바이오를 비롯해 전자소재, 반도체, 화학 소재 산업 전반에 반응·합성 설비와 공정 자동화 장비를 공급해 온 장비 제조·엔지니어링 기업이다.
반응·합성 공정 중심으로 기술을 축적해 산업용 장비와 반응기 제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왔다. 최근에는 K-뷰티와 바이오 산업 성장세에 맞춰 화장품·바이오 소재 합성 분야에서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늘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 장비와 합성 공정 엔지니어링 역량이 바이오·뷰티 소재 분야에서도 다시 확인된 계약”이라며 “고객사의 생산성과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합성 장비와 공정 솔루션을 꾸준히 내놓겠다”고 말했다.
제이피이노베이션은 수주 확대와 실적 성장 흐름에 맞춰 내부 경영관리 체계와 품질·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손질하고 있다.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 구조와 시스템 정비도 병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공급이 파마리서치의 제조 효율과 생산 안정성 강화로 이어져 양사 협력의 실질 성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