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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장 논란에 마침표…김포시, 비대위 마찰 '봉합 완료'

학생 이동 안전, 체험공간 등 쟁점 조율…"번복 없다" 학교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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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1.20 22:18:32

김포시가 20일, 새솔학교 비상대책학부모위원회 및 학교측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김포시)

파크골프장 조성을 둘러싸고 번졌던 학교·학부모의 불신이 20일, ‘합의’로 돌아서게 됐다.

 

김포시는 새솔학교 측과 간담회를 열고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을 전제로 시설을 함께 조성하기로 하면서, 논란의 출구를 ‘운영·관리 약속’에서 찾았다.

 

시는 20일, 새솔학교 비상대책학부모위원회와 학교 측을 만나 파크골프장 조성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를 듣고, 향후 운영·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시는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을 최우선으로 두되 공공체육시설 조성과의 접점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간담회에는 김병수 시장과 한종우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유영숙 시의원, 새솔학교 관계자, 학부모 비대위, 지역 학부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학생 이동 안전 확보, 공공체육시설과 교육활동 연계, 학생 체험활동 공간 필요성 등이 핵심 의제로 올라왔다.

 

김 시장은 “김포시는 기본적으로 법적 예외 부분을 제외하고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수용할 방침”이라며 “아이들이 학습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는데 동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시작 전부터 끝나기 직전까지 시가 수차례에 걸쳐 협의에 나섰던 것 역시 이런 맥락에서 이뤄졌던 것이고, 앞으로 이용 과정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안을 ‘체육시설 조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 보호’의 문제로 재정의했다. 학교 주변 환경은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을 기준으로 관리돼야 한다는 취지다.

 

실제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은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한 제한을 두고 있다.

 

김 시장은 의회 협조도 당부했다.

그는 “시는 시민 삶의 편의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시민 세금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잘 이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하는 기관”이라며 “거듭된 조율인 만큼 학교 측에서도 적극 소통에 나서서 지속가능한 해결방안 도출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학교와 학부모 측도 공개적으로 ‘번복 없는 이행’을 강조하며 갈등 종결에 힘을 실었다.

학교 측은 “더 이상의 번복은 없을 것이라 약속드린다. 학교 측에서 학부모님들이 잘 이해하실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드리겠다”고 전했고, 학부모 측은 “어려운 상황에서 쉽지 않은 결정해 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박수로 화답했다.

 

김포시는 앞으로 사업과 운영 과정에서 학생·학부모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학생 안전과 시민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공공체육시설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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