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1.19 15:50:18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가 지난 15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시설채소 토양관리교육과 2026년 연시총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회원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시설채소 재배 현장에서 요구가 큰 농작물 안정 생산과 토양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천·연천사무소 박정식 주무관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농산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짚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팀 장재은 농업연구사는 기후변화와 연작으로 인한 토양 환경 악화 문제를 언급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토양관리기술을 소개했다.
교육 뒤 이어진 연시총회에서는 지난해 연구회 활동 성과를 공유한 뒤, 2026년 단체 운영 방향과 연구회 활성화 방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다.
장성산 회장은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포천 시설채소 경쟁력을 높이고 위상을 알리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실질적인 기술교육과 공동 활동을 통해 대표 단체로 함께 성장하자”고 말했다.
이경숙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도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이 현장을 지켜오고 있다”며 “올해도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포천 농업 발전의 든든한 주체가 돼 달라”고 밝혔다.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는 16개 작목반, 209명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685ha 규모 시설에서 시금치, 얼갈이배추, 열무, 애호박 등을 생산해 전국 주요 유통망에 공급한다. 지난해에는 이상기상 대응 기술 보급과 스마트 관수 교육, 지역사회 성금 기탁 등 활동을 이어가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생에 힘을 보탰고, 언론 홍보를 통해 포천 열무와 시금치의 우수성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