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19일부터 ‘2026년도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파주시에서 발생한 유실·유기동물을 시 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한 시민에게 1마리당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 지원 규모는 70마리다.
시는 보호소에서 지내는 기간을 줄이고 동물 복지를 끌어올리는 데 입양이 핵심이라는 판단 아래, 입양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책을 내놨다. 입양을 망설이게 하는 비용 장벽을 낮춰 유실·유기동물 입양을 늘리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서 발생한 유실·유기동물을 파주시 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한 뒤 1년 이내인 시민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하고, 동물사랑배움터 입양 예정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원 항목은 입양비를 포함해 질병 진단·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미용비, 사회화 교육·훈련 비용 등이다. 동물 1마리당 지원 한도는 최대 15만 원이며, 1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을 원하는 입양자는 입양 확인서와 입양비 청구서, 통장 사본, 진료비 영수증 등 비용 증빙자료, 입양 예정자 교육 이수 확인자료를 갖춰 파주시 동물관리과 반려동물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이 입양률을 높이는 동시에 충동적 입양을 걸러내는 장치로도 작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입양 전 교육 이수와 동물등록 요건을 통해 책임 있는 보호자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