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경북도의원이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포항이 버티는 도시로 남을지, 다시 도약하는 도시로 나아갈지를 결정하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현재 포항이 철강 경기 침체로 도시 전반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철강산업 재건을 시정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철강은 포항 산업 생태계의 뿌리이며, 이차전지·바이오·AI 로봇 등 미래 산업 역시 제조업 기반 위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마 슬로건으로는 “내 일이 있는 포항, 내일이 있는 포항”을 내걸고,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철강 인프라 구축,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정부 산업정책과의 연계를 통한 철강산업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육아·보육·노후를 아우르는 통합 돌봄 확대, 교육 환경 개선, 소상공인 고정비 경감, 농축산·어업 소득 보장, 청년·여성 일자리 및 정주 여건 강화 등 생활 밀착형 시정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포스코 현장 경험과 12년간의 도의원 활동을 강조하며 “관료형 리더십이 아닌 현장을 아는 리더십으로 포항의 위기를 책임지고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버티는 도시가 아닌 준비하고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