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동물 관련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성군 동물보호센터’를 다음달 28일까지 시범운영한 뒤 오는 3월부터 정식 개관한다.
이번 동물보호센터 개관으로 유기·유실 동물 보호 체계가 한층 강화되며,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보호센터는 간성읍 교동리에 위치하며, 보호실 9개 동과 사무실·진료실·창고 등 동물 구조와 치료, 보호를 위한 시설을 갖췄다. 센터에서는 유기동물의 구조·보호, 소유자 인계,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등록, 치료, 사체 처리 등 종합적인 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500여 마리의 유기견과 고양이를 구조·보호할 수 있으며 약 20여 마리의 동물을 상시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또한 길고양이 등 방사 대상 동물에 대해서는 포획·치료·중성화(TNR) 사업을 병행해 지역 내 유기동물 개체 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동물보호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생명을 존중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앞으로 동물보호센터를 중심으로 유기동물 구조 및 입양 지원, 반려동물 등록제 홍보, 반려문화 교육 등을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