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1.13 22:07:45
포천시는 지난 12일,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기 위한 특례보증 지원 실적이 최근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 특례보증 출연금을 전년보다 1억 원 늘린 8억 원으로 편성해 관내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더 낮춘다는 방침이다.
특례보증은 완화된 심사 기준을 적용해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보증을 제공하는 제도다.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이를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운영자금 확보와 경영 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포천시의 지원 규모는 가파르게 늘었다.
시는 지난 2024년 신규 특례보증으로 29개 기업에 총 40억 원을 지원했는데, 지난해에는 68개 기업에 총 86억 원으로 확대했다. 기업 수 기준으로는 39곳 늘었고, 금액은 46억 원 증가했다. 지원 규모가 2배 이상 커진 셈이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2026년 출연금을 8억 원으로 늘렸다. 경기 침체와 금융 여건 악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줄을 보강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고환율 기조와 대외 변수로 비용 부담이 커진 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특례보증은 포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관련 공고문 확인이 필요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포천지점에서 상담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