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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에 고막IC 생기나?"…김포시, 계양강화고속도로 상반기 본격화

오는 2032년 준공 목표…서북부 광역 접근성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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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1.13 21:38:17

고속국도 제140호선 계양~강화 건설공사 노선도(사진=김포시)

김포를 관통하는 계양강화고속도로가 ‘도면’ 단계에서 한 발 더 나아갔다.

김포시는 13일, 실시설계를 마치고 상반기부터 사업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지하화 요구와 신규 나들목 추가처럼, ‘도시 단절을 줄이고 접근성은 키우는’ 조건들이 설계에 얼마나 담겼는지가 향후 체감도를 가를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계양강화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후속 절차를 거치게 된다. 노선은 인천 계양구 상야동에서 김포를 거쳐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까지 29.88km, 왕복 4에서 6차로 규모다. 총사업비는 2조 9,152억 원, 준공 목표는 오는 2032년으로 제시됐다.

 

김포시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단계부터 관계기관 협의에 참여해 ‘교통 편익’과 ‘생활환경’ 사이의 충돌을 줄이는 데 방점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1공구에서 6공구 구간에서는 인천대곡지구부터 솔터체육공원,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로 이어지는 구간에 대해 지하화 검토를 요청했고, 취락지구 단절을 막기 위한 노선 조정, 부체도로 확충, 맹지 발생 방지 등 교통처리 대책도 함께 건의해 왔다.

지난 2023년 11월 열렸던 계양~강화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사진=김포시)

월곶 접근성 논란에 신규 IC 설계 반영 성과

오는 2032년 준공 목표…서북부 광역 접근성 개선 기대

 

이번 발표의 핵심 성과로 시가 내세운 대목은 7공구 ‘고막IC(가칭)’ 반영이다.

월곶면을 통과하는 노선인데도 기존 계획상 월곶IC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낮다는 문제를 제기하며 신규 IC 설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그 결과, 월곶 고막리 일원에 신규 나들목을 두는 방안이 설계에 담겼다는 설명이다. 시는 서북부 지역 주민 이동과 기업 물류 동선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일정도 구체화됐다.

1공구에서 6공구는 지난해 도로구역 결정 관련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의견청취 절차를 마쳤고, 오는 4월 도로구역 결정 고시, 2026년 하반기 착공, 203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고 시는 밝혔다. 7공구 역시 고막IC가 반영된 설계를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 도로구역 결정 관련 협의를 거쳐 공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계양강화고속도로는 국가 차원의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김포시의 중요한 핵심 간선 기능을 하는 만큼 시민의 생활환경과 도시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왔다”며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교통 편익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가 ‘교통 체감’에 민감한 배경도 있다.

국토교통부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190% 수준으로 낮췄지만 시민 불편이 여전하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번 고속도로가 도로망 측면에서 병목을 덜어줄 축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지하화와 나들목 추가 같은 조건을 끝까지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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