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지난 5일 도시철도 양산선 내송역~사송역 구간에서 올해 첫 ‘안전점검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공사 직원과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병진 사장은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시운전 열차를 시승하며 막바지 공정 상황을 점검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양산선 건설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앞두고 철도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개통 전 마지막 단계로 접어든 만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 사장은 양산선 건설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 보고를 받은 뒤 선로와 신호, 전력, 통신 설비 등 주요 철도 시스템을 차례로 점검했다. 이어 내송역에서 시운전 열차에 탑승해 사송역까지 이동하며 열차 운행 상태를 살피고, 시험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했다.
이 사장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도시철도 개통의 마지막 단계인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사소해 보이는 부분까지 놓치지 말고 철저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양산선 개통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1·2호선과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환승 역사 감시제어 시스템을 이중화하고, 환승역에서 개찰구를 통과하지 않고도 이동할 수 있는 ‘직결 환승’ 구조를 도입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존 호선과 동일한 운임체계를 적용해 일관된 교통복지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사장은 “양산선 개통은 북부산권 주민과 양산시민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부산·경남 생활권 통합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과 양산을 오가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개통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