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새해를 맞아 ‘모든 고객 경험에 확신과 감동을 주는 단 하나의 공간 솔루션 기업’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김유진 대표는 신년사에서 “내수 경기와 건설경기 침체, 환율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연속 10분기 이상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임직원들이 단기적인 성과에 매몰되기보다 ‘한샘은 어떤 회사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회사의 중장기적 방향성을 함께 설정했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김 대표는 2030년의 한샘에 대해 “단순히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를 넘어, 고객이 한샘을 만나는 모든 순간에 확신과 기대 이상의 감동을 주는 대체 불가능한 공간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고객이 한샘을 만나는 전체 벨류 체인에 걸쳐 모든 임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작은 디테일까지 채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30년 비전 달성을 위한 2026년 조직 운영 아젠다도 제시했다.
먼저 한샘은 효과가 낮은 업무와 관성적으로 이어져 온 업무들을 줄이는 등 효율적인 자원 관리를 통해 기업과 개인의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의 통찰력도 강화한다. 데이터를 끊임없이 질문·해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해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자 디지털 기술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변화하는 시장 운영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업무의 속도 역시 한 단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시장 환경이 우리에게 우호적으로 바뀌기를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기업 체질과 업무 방식의 개선을 통해 한샘 본연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도전적인 시장 여건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한샘의 업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