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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명동에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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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26.01.09 09:37:08

코오롱스포츠 서울 매장 전경 (사진=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서울 명동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 ‘코오롱스포츠 서울(KOLON SPORT SEOUL)’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국내 유입 비중이 가장 높은 명동 상권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 비중이 가장 높은 대한민국 대표 상권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비가 집중되는 지역이다.

일 평균 수십만 명 규모의 유동 인구를 기반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권 관광객이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주·유럽권 방문객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주요 호텔과 쇼핑 시설이 밀집된 복합 인프라와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춘 명동은 관광객 중심의 소비력과 고밀도 상업 환경이 결합된 상권으로, 해외 고객 접점을 전략적으로 확대하려는 브랜드에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코오롱스포츠 서울은 코오롱스포츠의 글로벌 확장을 염두에 둔 상징적 공간이다. 브랜드 철학과 정체성을 집약해 구현한 이 공간은 향후 주요 상권에 오픈할 매장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기준점 역할을 하게 된다. 코오롱스포츠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올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국내 거점으로 명동을 선택했다.

특히 건축 설계 단계부터 코오롱스포츠의 지향점인 ‘자연과의 연결’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공간에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자연을 정복하거나 극복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인간과 공존하는 존재로 바라보는 브랜드의 관점을 바탕으로, 자연물의 원형과 인공적인 구조물을 분리하지 않고 조화롭게 결합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구성했으며, 이러한 설계는 매장 전반의 동선에 적용됐다.

외관은 코너 입지의 특성을 살린 전면 파사드를 적용해 시인성과 주목도를 높였고, 내부 집기는 생목과 금속 소재를 함께 사용해 서로 다른 재질이 균형을 이루도록 설계됐다. 원목과 골재가 드러나는 콘크리트 질감을 활용한 절제된 마감을 통해 자연과 연결된 코오롱스포츠만의 해석이 담긴 공간을 완성했다.

코오롱스포츠 서울은 명동 상권 중심부에 위치하며 지상 1, 2층 판매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 매장은 브랜드 체험보다 실질적인 구매 전환을 내세운 세일즈 중심 매장으로, 각 층은 제품 라인의 정체성을 강조한 섹션별로 구성된다.

고객이 라인별 철학과 기능, 디자인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집기는 고정형 대신 이동형 모듈 형태로 제작해 활용도를 높였고, 외부에서 내부로 이어지는 디스플레이 테이블과 오브제, 디지털 스크린 연출을 통해 시선 흐름과 고객 몰입도를 강화했다. 또한 핵심 매장인 만큼 내·외부 프리미어 고객을 위한 라운지 공간을 마련해 보다 품격 있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층에는 산악 활동, 빙벽 등반, 클라이밍 등 혹독한 자연 환경에서의 퍼포먼스를 고려한 ‘히어로’ 라인, 백패킹과 경량 하이킹에 적합한 ‘백패킹’ 라인, 액세서리 제품과 함께 코오롱스포츠 서울 전용 상품이 배치된다. 전용 상품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한국 고유의 소재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정 상품과 스테디셀러 중심의 전략 상품으로 구성됐다. 전통성과 기능성, 브랜드 정체성이 조화를 이루는 라인업으로, 의류·가방·모자 등 총 32개 상품을 선보인다.

2층에는 브랜드 정체성이 집약된 신발 라인을 비롯해 아웃도어의 기능을 일상적 디자인에 접목한 ‘에브리데이’, 낚시 활동에 특화된 ‘웨더몬스터’, 자연 지형에서의 러닝 퍼포먼스를 고려한 ‘트레일 러닝’ 등 다양한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 서울 오픈을 기념해 9일부터 18일까지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코오롱스포츠 서울은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브랜드와 상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코오롱스포츠의 대표 공간”이라며 “상품 경쟁력과 세일즈 중심 운영을 통해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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