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삼 영천시장 출마예정자는 8일 영천시 한 카페에서 ‘김병삼의 미래 네트워크’ 세 번째 시간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농업 정책 토크쇼를 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주제로 현장의 고민과 정책 해법을 공유했다.
이날 토크쇼는 농업 환경 변화와 친환경 농업, 농업 기술 혁신과 청년 창업, 농촌 정주 여건 개선 등 세 가지 소주제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약 1시간 동안 이어졌다. 특히 청년 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 후보자는 “경북 농가소득이 처음으로 5천만 원을 넘어섰지만, 직접 농업소득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기후변화, 고령화, 농산물 가격 불안정이 농업의 구조적 위기를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폭염과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 사례를 언급하며 스마트팜, 기후 대응 작물 육성 등 기술 기반 농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친환경 농업과 관련해서는 “소득 단절과 병충해 부담으로 진입 장벽이 높다”며 “재배 기술·농자재 지원과 함께 판로는 행정이 책임지는 구조로 친환경 농업 전환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년 농업인 육성 방안으로는 임대형 스마트팜, 농기계 임대 확대, 데이터 기반 농업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김 후보자는 “청년과 귀농인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스마트농업을 통해 노동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소득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산물 가공·체험·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영천 와인 산업을 대표 사례로 언급했다. 그는 “원물 판매에 머무르지 않고 가공과 관광을 결합해야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병삼 후보자는 “오늘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체화해 영천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