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에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분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데이터기반행정 제도의 조기 정착과 조직 전반의 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적극행정 실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이번 표창은 행정안전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국 5개 기관에 수여됐으며, 부산관광공사는 데이터 행정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조직 전반에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분석·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해 정책 결정의 객관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데이터 기반 행정을 관광 정책과 시민 서비스 전반에 적용해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선도적으로 나선 점이 높게 평가됐다.
부산관광공사는 데이터 분석·활용·평가 전 과정을 표준화하고, 전 부서에 데이터 담당자를 지정해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역량을 진단하고 수준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코딩 지식이 없어도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코드(No-Code) AI 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다.
관광객 조사 자료와 SNS 빅데이터, MICE 플랫폼, 비짓부산 등을 통해 수집한 정량·정성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관광 정책 수립과 사업 기획에 반영함으로써 근거에 기반한 정책 행정을 구현해 온 것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생성형 AI 기반 개인 맞춤형 여행 추천 서비스와 AI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은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데이터 분석 성과를 부서 평가에 반영하고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적극 개방하는 등 정부의 디지털 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해 왔다. 유관기관과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개방·협력형 적극행정 모델도 정착시켰다.
이정실 사장은 “이번 수상은 데이터를 단순히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 성과를 만들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를 행정의 핵심 수단으로 삼아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지속 가능한 관광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