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1.08 10:17:57
고양시가 경기도의 지난해 하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2회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체납징수 행정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납액 정리 실적, 가상자산 체납처분 실적, 가택수색 실적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고양시는 수원·용인·성남·화성 등 대규모 지자체가 포함된 1그룹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가상자산 압류 처분과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적극 추진해 징수 실효성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체납자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분석해 압류를 체계화하고, 은닉재산 추적과 현장 수색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전개했다는 것이다.
징수 방식도 다변화했다.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징수대책을 추진하고, 금융정보를 활용한 신규 징수기법을 적용하는 한편, 경기도 최초로 번호판 영치 전담 TF팀을 운영하는 등 선제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이런 조치가 성실납세 문화 정착과 체납세 조기 정리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2회 연속 최우수 선정은 체납징수 혁신과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이 만든 결과”라며 “납세자 권익을 존중하면서도 공정한 조세질서 확립과 재정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