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6.01.06 20:20:58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5일 재난안전실, 소방안전본부, 도시건설본부, 도시관리본부를 시작으로 올해 새해 첫 업무보고회를 주재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점검했다.
이날 재난안전실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대구’ 실현을 목표로 재난안전 4대 분야 16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AI 기반 풍수해 대응체계 구축, 디지털 기반 폭염 대응 역량 강화, 대설·한파 대응체계 고도화, 도심형 산불 예방·진화 강화, 산사태 예방 관리, 지하·고층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체계적인 초기 대응과 실전훈련을 통한 재난대응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선제적 중대재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민간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추락사 ZERO 달성’을 목표로 경제단체·노동청 등과 연계한 거버넌스 구축과 캠페인,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자원 기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하중도 국가지방정원, 한실들 국립치유의 숲, 제2수목원 조성, 산림 탄소흡수 정책과 가로수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4+1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울러 2·18 지하철 참사 추모사업은 포용적 시각에서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정상화해 나갈 방침이다.
소방안전본부는 정교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과 시민 체감형 구조·구급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예방 중심 안전관리, 미래 대비 소방 인프라 확충,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을 5대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스마트 우선신호시스템 도입으로 현장 도착률을 높이고,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중증 환자 생존율 향상에 힘쓴다. 또한 소방교육훈련센터 가동, 노후 헬기 교체, 119특수구조대 청사 이전과 인력 증원 등을 통해 미래형 소방 인프라를 구축한다.
도시건설본부는 사고 없는 공사현장 조성을 위해 이중 안전점검 체계를 도입하고, 공사감독관과 외부 전문가 합동 점검을 통해 연간 20회 이상 정기·비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입찰 시 지역업체 시공 참여 비율을 49% 이상 권고하는 상생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도시관리본부는 중대시민재해 대상 공공시설 192곳에 대해 매월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우수기·폭염 등 재난 취약 시기에는 특별 점검을 병행한다. 또한 사업장별 위험성 평가와 현장 점검을 강화해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공공시설 안전 확보에 나선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시정의 최우선 가치”라며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재난안전체계를 구축하고, 부서 간 협력으로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18 지하철 참사 추모사업은 과거의 아픔을 넘어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적 의미로 승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