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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신라’ 브랜드로 中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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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진호기자 |  2026.01.06 16:52:58

신라모노그램 시안 전경.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가 내달 2일 중국 시안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오픈은 ‘더 신라’를 중심으로 신라스테이·신라모노그램으로 이어지는 3대 브랜드 체계 구축 이후 중국에 처음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

호텔신라는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더 신라’, 어퍼업스케일 라이프스타일 호텔 ‘신라모노그램’, 업스케일 호텔 ‘신라스테이’로 구성된 3대 브랜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진출을 통해 글로벌 핵심 시장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중국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신라모노그램은 '더 신라'가 축적해 온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각 지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휴양형 호텔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 브랜드다. 지난 2020년 베트남 다낭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지난해 국내 강릉을 거쳐 이번 중국 시안에 오픈하면서 중화권까지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지상 22층, 객실 총 264개 규모로, 호텔에는 ▲한식당·중식당·올데이 다이닝 총 3개의 레스토랑과 ▲22층 라운지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전 객실은 시안 도심과 자연 경관을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휴양 등 다양한 투숙 목적을 고려해 기존 신라모노그램 대비 넓은 객실 면적으로 설계됐다.
 

또한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신라호텔의 경쟁력 있는 식음 역량을 반영해 레스토랑 구성과 메뉴 개발에도 공을 들였다는 것. 각각 약 80석 규모로 마련되는 한식당과 중식당은 프라이빗 룸을 마련해 비즈니스 미팅 및 단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

한식당은 시안 내 유일한 한식 전문 식당으로, 전통 메뉴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중식당에서는 광둥식을 기반으로 로컬 음식과 한국식 중화 요리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뷔페 형태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은 한식 메뉴 비중을 강화해 차별화를 꾀한다.
 

호텔신라는 향후 중화권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및 사업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선진 호텔 운영사들의 호텔 운영 형태인 ‘위탁운영’ 방식을 적용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춘 브랜드별 진출 전략을 세분화할 계획이다.

이어 중국 염성과 베트남 하노이에도 오픈해 3대 브랜드 체계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호텔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포부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라이프스타일 리조트형 호텔”이라며 “관광 수요와 비즈니스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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