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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북극항로 알리는 ‘KOBC 오션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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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1.05 15:25:06

KOBC 오션 아카데미 포스터.(사진=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북극항로의 중요성과 해양산업의 미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는 17일 해운대구 더베이 101에서 ‘KOBC 오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해진공은 5일 이번 행사가 국정 과제 중 하나인 북극항로 개척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각사각 얼음여행, 이제 출발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해진공은 대체항로 확보와 동남권 해양금융·물류 거점화 등 북극항로 개척이 지닌 전략적 이점을 소개하고, 대한민국이 해양산업 강대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해진공이 수행하는 역할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 장소인 더베이 101은 해양 수도 부산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시설로, 요트 정박이 가능한 마리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해진공은 바다와 항만을 배경으로 한 공간적 특성이 북극항로라는 주제의 상징성과 현장감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KOBC 오션 아카데미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과 지리 강사 이도가 연사로 나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두 강사는 북극항로를 둘러싼 역사적 맥락과 경제적·지리적 가치를 자유로운 대담 형식으로 풀어내며, 복잡한 해양·물류 이슈를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연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북극항로 쇄빙선에 탑승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비롯해, 소망을 담은 종이배를 띄우는 ‘북극항로는 소원을 싣고’, 행사 참여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얼음여행 사진관’ 등이 운영된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도전적 과제와 그 미래 가치를 국민과 생동감 있게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해양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OBC 오션 아카데미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진행된다. 해진공은 행사에 앞서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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