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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2026년 조직개편…부울경 성장·생산적금융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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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1.05 13:25:31

BNK금융그룹 전경.(사진=BNK금융 제공)

BNK금융그룹이 정부의 ‘5극 3특’ 체제로의 전환과 지방 주도 성장 기조에 발맞춰 지역 균형발전에 힘을 보태고, 금융당국의 생산적금융 확대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방향에 부응하기 위해 2026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방 주도 성장 지원과 지속가능금융 강화, 금융소비자보호 및 통합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주주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춰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과 실행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BNK금융은 먼저 ‘부울경 성장 전략 위원회’를 신설할 예정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체제 전환에 맞춰 부울경 권역의 성장 아젠다를 발굴하고 실행을 총괄하는 기구다. 해양·물류·제조·에너지 등 산업 기반이 집적된 부울경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소상공인·자영업 부진 등 구조적 민생 과제가 동시에 존재하는 지역으로, 권역 차원의 실행 중심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지속가능금융과 생산적금융을 전담하는 조직도 새롭게 꾸린다. 지속가능금융본부와 생산적금융지원부를 신설해 그룹 차원의 생산적금융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계열사별 추진 과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재도약을 뒷받침하는 금융 지원과 정부 정책 연계를 강화해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금융 모델을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도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BNK금융은 그룹소비자보호·내부통제부문을 신설해 상품 개발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일관되게 이뤄지도록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기능별로 분산돼 있던 내부통제 체계를 단일 금융안전 모델로 선진화해 사고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고, 실질적인 소비자 권익 보호 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주 소통과 자본시장 친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밸류업추진단’을 설치한다. 수익성 개선과 자본 효율화, 주주환원 정책을 그룹 차원에서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객관적인 재무 데이터에 기반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가치와 그룹 신뢰도를 함께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불확실한 대내외 금융 환경 속에서 그룹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부울경 성장 지원과 생산적금융 확대,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 밸류업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주와 고객,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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