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6.01.02 16:57:12
강원 평창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보훈 관련 수당을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보훈 영예 수당’과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대상으로 한다. 보훈 영예 수당은 기존 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5만 원 인상되며,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었던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은 월 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15만 원 상향된다.
군은 실질적인 보훈 예우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평창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2026년도 관련 예산으로 총 28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가 지급하는 보훈 명예 수당(월 6만 원)과 참전 명예 수당(월 6만 원)도 기존과 동일하게 병행 지원돼, 보훈 대상자들의 경제적 혜택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아울러 군은 지난해 1억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충탑 노후 불꽃 조형물 재설치와 참전기념탑 주변 정비 등 보훈 시설 개선을 추진하며, 현충시설의 상징성을 강화했다. 보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강원동부보훈지청과 연계한 연 2회 전수조사도 지속해 수당 미수급자가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유향미 복지정책과장은 “수당 인상을 계기로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