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이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하동빛드림본부를 찾아 현장 경영에 나섰다. 새해 첫날에도 24시간 멈추지 않고 가동되는 발전 설비의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연휴를 반납한 채 전력 공급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하동발전본부에 도착해 중앙제어실을 시작으로 주요 발전 설비를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맞아 한파 대비 설비 관리 상태와 비상대응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안정적이고 안전한 발전소 운영을 거듭 강조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김 사장은 교대 근무 중인 직원들을 일일이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국민들이 따뜻하고 밝은 새해 첫날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 직원들이 업무와 안전 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수행 인원을 최소화하고 의전 절차를 생략한 채 조용히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형식보다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김 사장이 신년 첫 방문지로 선택한 하동빛드림본부는 남부발전의 핵심 사업장으로, 향후 단계적인 LNG 복합발전 전환이 예정돼 있는 등 회사의 미래 전략을 책임질 중요한 거점으로 꼽힌다.
김준동 사장은 “에너지 전환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헌신하는 현장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무재해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