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직원 정수시설 운영관리사 2급 자격 취득

(사진=CNB DB)

인제군이 상하수도사업소 정수장 운영 인력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며, 수돗물 관리체계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상하수도사업소 소속 정수장 직원 1명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제38회 정수시설운영관리사 2급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이 직원은 지난 3월 정수시설운영관리사 3급을 취득한 데 이어 2급까지 취득해 정수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 자격은 수처리 공정, 수질 분석 및 관리, 설비 운영, 정수시설 수리학 등 정수시설 운영‧관리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식과 실무 역량을 평가해 부여되는 국가자격으로 정수시설 규모에 따라 '수도법' 제21조에 근거해 배치해야 하는 법정 인력이다. 군은 지원의 합격을 통해 2급 정수시설운영관리사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교대 근무 등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직원이 현장 실무와 이론 학습을 병행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주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