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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끌기업 취업전략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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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24 10:31:04

23일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청끌기업 취업전략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난 23일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2025 청끌기업 취업전략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체결한 ‘부산청년 지역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청년들이 청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취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끌기업은 임금과 고용의 안정성, 복지 수준, 일과 삶의 균형 등 청년이 선호하는 요소를 갖춘 기업을 발굴·선정해 청년 인재와 연결하는 부산시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시는 올해 급여·복지·워라밸·미래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총 110개 사를 청끌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0곳 늘어난 규모다.

대회에는 ‘2025 부산청년 취업플러스아카데미’를 운영한 경성대, 국립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신라대 등 7개 대학 대표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대학별 예선을 거쳐 선발됐으며, 청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분석과 직무 이해를 바탕으로 한 취업 전략을 발표하며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부산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영자총협회,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기업 분석의 충실성, 취업 전략의 완성도, 발표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동아대 ‘스마트한 아이들팀’이, 우수상은 경성대 ‘김윤최강조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동서대 ‘손해싫조팀’과 국립부경대 ‘취업시켜조팀’에 돌아갔다.

최우수팀은 ㈜지에스티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기업 특성과 외부 환경을 면밀히 살피고, 목표 직무 중심의 채용 절차와 요구 역량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맞춤형 취업 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팀은 고려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기업 경쟁력과 직무 특성을 분석하고, 단계별 취업 준비 로드맵을 제안해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우수 팀에는 기관장 상장과 함께 한국자산관리공사 상금 및 현장 실습 기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청끌기업을 직접 분석하며 기업과 직무를 깊이 이해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청끌기업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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