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립창원대학교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2025학년도 우수연구자 울프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박민원 총장을 비롯한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지난 23일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2025학년도 국립창원대학교 우수연구자 울프상[CWNU WOLF(World-class Outstanding Leading Faculty) Awards]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학문 발전은 물론, 국내외 대학평가와 연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교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이고 질 높은 연구 성과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창원대는 매년 우수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연구교원상(2명) ▲우수신진연구교원상 ▲우수연구교원상 ▲산학협력상(연구비·기술이전 부문) 등 모두 34명의 교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 논문 실적과 연구비 수주, 기술이전 성과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들이 부문별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연구지원비 및 상장과 표창이 수여됐으며, 차년도 책임시수 감면 등 실질적인 연구 지원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박민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연구성과는 국립창원대의 경쟁력이자 미래를 여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시상을 계기로 연구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전념하고, 그 성과가 다시 대학의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선진 연구처장은 “앞으로도 우수연구자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연구 성과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