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전경.(사진=경상국립대병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등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실적을 평가해 그 시행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정성평가 70점(▲상위계획 연계 및 협력 ▲사업수행 및 실적 ▲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과 정량평가 30점(▲추진체계 ▲진료 역량 ▲포용적 의료지원)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병원은 총점 92.8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경상국립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등 상위 계획과 연계성을 고려해 사업의 적정성을 이룬 점, 원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진 점, 감염관리사업 범위 확대를 통해 정책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적절히 대응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기 병원장은 “양질의 필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해 준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선도하며, 경남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증진과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