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저녁 시간대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굿 이브닝’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오는 31일까지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굿 이브닝’은 18시 이후 케이크 혹은 샌드위치를 제조음료와 함께 구매 시 제조 음료를 30% 할인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저녁 시간대에 카페에서 식사를 해결하거나 모임 등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4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스타벅스는 시범 운영을 과정에서 고객 수요를 확인해 프로그램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6월 18일부터는 할인 대상 음료를 디카페인 및 카페인 프리 음료에서 전체 제조음료로 확대했으며, 푸드 또한 샌드위치 메뉴를 추가했다. 시범 운영 기간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스타벅스는 굿 이브닝 프로그램의 대상 음료와 푸드를 확대한 지난 6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25주간의 판매 동향을 살펴본 결과, 제도 시행 전 하루 평균 판매량 대비 18시 이후 판매된 전체 제조음료가 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조음료 중 블렌디드 카테고리 음료의 판매량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 중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는 것.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굿 이브닝 프로그램에 대한 고객 의견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연말을 맞아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혜택을 통해 음료와 푸드를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운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미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담당은 “연말 소중한 사람과 함께 스타벅스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고안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