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월롱 환경순환센터에서 사업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내 자체 강사를 투입한 드론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공사는 자체교육을 넓혀 드론 기반의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공사가 보유한 드론을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함께 운영한 것이 핵심이다. 현장 담당자들이 드론을 ‘어떻게 쓰는지’까지 익히도록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론 과정에서는 드론 운용 현황을 비롯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통한 비행 허가 절차, 기기별 특성, 기본 구조 등을 다뤘다. 이어진 실습에서는 기기 연결 방법과 기본 조종법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 교육을 이수하는 등 드론 운용 요건을 사전에 갖춘 상태로 참여했다. 공사는 이 같은 사전 준비가 교육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공사는 앞으로 드론을 각 사업부서가 필요할 때 빌려 쓰는 설비 예약 방식으로 운영해, 유자격자가 직접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단계적으로 넓힐 방침이다.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등 현장 업무 전반에서 드론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드론 실습 교육은 현장 담당자들이 드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첫 단계”라며 “비행과 활용 중심의 심화 교육을 이어가 사업장별 안전관리 점검 범위를 넓히고,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