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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요 발주공사 22곳 안전 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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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22 09:39:58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시 주요 발주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 지도·점검에 나선다. 부산시는 현재 진행 중인 토목·건축 분야 주요 발주공사 현장 22곳에 대해 내년 2월 10일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건설본부 16곳, 상수도사업본부 5곳, 건설안전시험사업소 1곳 등 모두 22개 현장이다. 시는 겨울철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점을 감안해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추락 위험 방지 조치와 필수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를 비롯해 건설현장 3대 사고 유형인 추락·끼임·부딪침 사고와 관련된 8대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다. 비계와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 철골 구조물, 차량계 건설기계, 혼재작업, 충돌방지장치 설치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와 함께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와 전반적인 안전보건 활동이 적정하게 이행되고 있는지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지도·점검은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등 유관기관, 시 중대재해예방과와 일자리노동과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과 함께 발주부서별 자체 점검을 병행해 실시된다. 현장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부산시는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주요 위험요인이 확인될 경우 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관련 부서와 공유해 향후 중대산업재해 예방 대책 수립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시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발주공사 현장이 안전관리의 기본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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