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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관광지′로 선정된 김포시…공공-공사 협력으로 오는 2026년 완공 목표

지난 16일 업무협약 체결…무장애 관광 활성화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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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19 16:32:36

김포시(신승호 교육문화국장)가 한국관광공사와 열린 관광지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김포시)

김포시가 지난 16일, 한국관광공사와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함상공원을 누구나 이용하기 편한 무장애 관광지로 개선하기 위해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 원 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 시는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 및 포럼’에 참여해 관계기관과 협약을 맺고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협약에는 열린관광지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 열린관광 플랫폼을 통한 정보 제공, 관광 분야 종사자 대상 장애 인식 개선 교육 협력, 유지관리 모니터링 지원과 개선 협력 등이 담겼다. 시는 조성 이후 운영 단계까지 고려해 점검 체계를 함께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내용은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겨냥했다.

보행약자를 위한 전동카트와 승차장을 설치하고, 노약자와 영유아 이용을 고려한 쉼터를 확충한다. 무장애 경사로를 정비하고 AI 안내 로봇을 도입해 동선 안내와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장애 유형별 체험 콘텐츠도 개발해 ‘관람’ 중심에서 ‘체험’까지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무장애 관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모든 시민과 방문객이 차별 없이 김포 관광자원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쾌적한 열린관광지 조성을 통해 김포 관광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했다.

 

김포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과 세부계획 수립을 거쳐 오는 2026년 3월까지 착수 전 준비를 마무리하고, 사업을 2026년 연도 내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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