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임금협약 조인식 기념촬영 모습.(사진=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공단대표노동조합과 성실한 협의를 통해 2025년도 임금교섭을 원만히 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금교섭은 지난 10월 16일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전년 대비 총인건비 4.4% 이내에서 임금을 인상하기로 합의해 행정안전부가 확정한 임금 인상률 범위를 준수하게 됐다.

공단과 노동조합은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동위원회와 면담을 실시했으며,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저년차 직원들과 하위직급의 임금 인상률을 상대적으로 높이는 방향으로 교섭안을 확정해 직원의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을 고려했다.

엄일선용 대표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임금교섭 타결을 통해 노사가 상생과 협력의 관계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으며, 김규덕 공단 이사장은 “안정적인 노사관계는 공공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