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국립부경대 노영민 교수팀,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 선정

국내 최초 미세먼지 실시간 고해상도 관측 기술 상용화 연구 성과

  •  

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2.18 16:07:23

노영민 교수(오른쪽) 수상 기념촬영 모습.(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노영민 교수(환경공학전공) 연구팀의 연구개발 성과가 ‘2025년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주관 ‘2025년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은 국토교통연구개발 사업 연구 과제 가운데 2024년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토교통 이노베이션데이’에서 열렸다.

노영민 교수는 이 사업에 ‘국내 최초 스캐닝라이다 기반 미세먼지 실시간 고해상도 관측 기술 상용화’ 연구 성과로 선정됐다. 연구팀이 2019년부터 국토교통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인 ‘지역수요기반의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수행하는 가운데 지난해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기존 미세먼지 관리의 제한점인 점 측정 방식을 보완한 수평 스캐닝 라이다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반경 5km 내에서 PM10과 PM2.5 질량농도를 30m 간격으로 실시간 관측할 수 있고, 레이저 산란광 분석을 통해 부유 입자 분포도 정밀하게 산출한다.

특히 광학 농도를 질량 농도로 변환하는 독자적 알고리즘을 확보해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정량 데이터를 제공하고, 관측부터 분석, 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비전문가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 기술은 해외 기술 대비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술이전을 통해 정밀 대기질 관리에 필요한 실효적 관측 수단으로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노영민 교수는 “이번 연구로 정밀 대기질 관리에 필요한 관측 수단 상용화가 가능해지면서, 맞춤형 대기질 분석과 정책적 대응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