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시설 61곳 점검…야외 놀이시설 55곳 위생소독

인제군이 하반기 어린이 놀이시설 및 야외 놀이시설 대상 지도점검 및 위생소독을 완료했다. (사진=인제군)

인제군이 올해 하반기 어린이놀이시설 지도점검 및 위생소독을 완료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 6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야외 어린이놀이시설 55개소의 위생소독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점검은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검사·보험가입·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점검 실시 확인, 안전점검실시대장 기록 보관 상태 등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물의 변형, 나사의 풀림, 바닥재 손상 등 놀이시설 상태를 점검했다.

또 놀이기구는 고온스팀을 분사해 세균·먼지 등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소독을 진행하고, 전문기관(한국환경수도연구원)에 의뢰해 모래 속 기생충 유무 검사를 해 검사결과를 놀이시설에 게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