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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신보, 감사 전문성·내부통제 강화 위해 뜻 모아

자체감사기구 전문성 제고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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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2.17 16:52:48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은 17일 ‘감사 전문성 제고 및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거버넌스 개편과 책임경영 강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 기관이 보유한 감사 경험과 제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자체 감사기구의 전문성과 내부통제 역량을 높이고,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예방 중심의 감사 실시 및 내부통제 협력체계 구축 ▲감사 인프라 강화 및 제도 개선 ▲반부패·청렴 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공동 활동 등 3대 중점 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감사 활동과 관련한 전문 인력을 교차 지원하는 방식의 합동·교차 감사 체계를 도입하고, 감사 기법·우수사례·제도개선 과제 등을 공유함으로써 예방 중심의 감사와 내부통제 역량 제고를 위해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반부패·청렴 시책을 공유하고, 공동 캠페인과 교육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청렴·윤리 확산 활동도 함께 추진해 공공부문 전반에 반부패·청렴 문화가 정착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임직원 이해충돌 방지, 감사 성과 관리, 데이터·AI 감사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협업이 가능한 분야에서 상호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감사 품질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흥범 중진공 상임감사는 “한정된 감사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상호 역량을 보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감사 전문성과 내부통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제도 개선과 정보 공유 등 실질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공공기관의 책임경영과 감사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지역공공기관감사협의회 회장인 이흥범 상임감사는 지역 감사협력 네트워크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한국남동발전과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신보와의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전략적 감사협력부터 내부통제 기반 공유까지 협력 범위를 한층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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