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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AI 시대 핵심 교육·연구 기반 ‘IT관’ 준공

16일 준공식…267억원 투입, 10층 건물로 국립대 시설개선 BTL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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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2.17 10:47:23

16일 IT관 준공식 기념촬영 모습.(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는 IT(정보기술) 관련 학과들의 교육·연구시설 확충과 공간 집적화를 위해 추진해 온 'IT관 재건축 BTL공사'의 준공식을 지난 16일 신축 건물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축 IT관은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정보컴퓨터공학부와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전기공학전공의 강의실, 교수연구실, PBL실, 학부 및 대학원 실험실과 연구실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IT관 재건축은 총사업비 267억 원을 투입해 기존 제1부속공장을 철거하고 동일 부지 내에서 진행됐다.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13161.08㎡로 2021년 고시된 국립대학 시설개선 BTL 중 최대 규모로 건립됐다.

에너지절약을 위해 건물 내 조명을 100% LED로 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및 지열을 적용해 건물에너지 소요량을 저감했다. 또한 교내 최초로 에너지원별 원격 검침을 통해 데이터화 및 관리해 에너지 소비현황을 분석하고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교육연구 시설로 조성됐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신축 IT관이 지역과 국가의 AI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역할하게 될 것”이라며 “대학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윤주 부산대 정보의생명공학대학장은 “IT관은 AI 시대를 선도할 학문단위인 AI(두뇌)·컴퓨터(플랫폼)·전기(구동)의 ‘공간적 집결’을 이룬 곳”이라며 “PNU-AX(AI 대전환)를 이끄는 중심 공간으로서 부산대의 새로운 100년 미래를 이끌어 가는 엔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주철 부산대 공과대학장은 “IT관은 AI 시대 미래를 이끌 인재를 길러내고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는 교육·연구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전기 및 컴퓨터공학 분야의 융합 교육·연구를 통해 부산대의 내일을 여는 힘이 이곳에서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부산대 최재원 총장과 백종헌 국회의원, 윤일현 금정구청장, 부산대 주요 보직자들과 교수·직원·학생들이 참석해 IT관 준공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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