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2.16 17:49:15
한국동서발전(주)은 16일 본사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AX) 전략수립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전사적 인공지능(AI) 전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동서발전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발전소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인공지능(AI) 정책과 동서발전의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연계해, 회사 전반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이날 인공지능 대전환(AX) 비전을 ‘인공지능 대전환(AX)으로 여는 에너지 너머의 혁신’으로 제시하고, 전사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 대전환(AX) 추진의 핵심가치로 S3(S-큐브)를 선언하며 △더 과학적이고(Science-based) △더 안전하고(Safety-first) △더 똑똑하게(Smart-managed)라는 원칙 아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 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강화, 예측정비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명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해, 인공지능 대전환(AX) 중장기 비전 발표,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AIO, Chief AI Officer) 임명, 인공지능(AI) 리더즈 발대식, 전문가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사내용 생성형 AI 플랫폼‘EZY’를 공식 공개했다. ‘EZY(EWP+EASY)’는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목표로, 단순·반복적 업무를 줄여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인공지능(AI) 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동서발전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전 직원이 인공지능 전환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