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곳에 다목적 CCTV 12대 설치…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실시간 관제
인제군이 주민의 안전 강화와 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 방범망 확충에 나선다.
군은 이달 중 지역 내 8개소에 다목적 CCTV 12대를 추가 설치한다. 설치 지역은 인제읍 기아자동차 앞, 월광식당 골목, 인제 잔디구장 주차장 앞, 살구미 굴다리, 인제 제1공영주차장, 가아1리 경로당 앞, 기린면 노전동·봉덕동 입구, 북면 용대리 옥수골 입구 등 총 8곳이다.
이번에 확충될 CCTV는 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관제가 이뤄질 예정이며 군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앞서 올해 상반기 범죄 취약지역 9곳에 다목적 CCTV 17대를 설치하고, 노후 카메라 전수조사를 통해 34개소의 CCTV 58대를 교체 완료하는 등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해왔다.
현재 CCTV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398개소에 753대의 CCTV를 운영,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과 인적이 드문 지역에 설치된 CCTV는 실종사고 대응, 산불 감시, 범죄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이달 중 인제 전역을 대상으로 내년 다목적 CCTV 신규 설치를 위한 현장 실사와 함께 경찰, 주민 민원 등 주요 요청 지점을 중심으로 한 신규 설치 지역을 검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더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방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CCTV 설치와 관제 시스템 고도화로 주민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