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현기자 |
2025.12.16 13:49:18
강화군은 남부인지건강센터에서 쉼터 이용자 및 가족, 보호자 60여 명과 함께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한 센터 프로그램을 회상하며 이용자의 자존감 향상과 삶의 활력 증진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2025년 활동 영상 시청, 작품 전시회, 난타 교실, 현미강정 만들기 요리교실, 포토존 기념사진 촬영을 함께하며 2025년을 마무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센터에 오는 날만 기다리고 내가 만든 작품이 이렇게 전시되어 있으니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으며, 한 가족은 "남편이 처음보다 더 밝아졌으며 자신감도 생기고 웃는 일도 많아져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강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